걸리는 지점은 대개 금액이 아닙니다
임금체불 사건에서 가장 자주 발목을 잡는 것은 밀린 금액이 아니라 근로시간입니다. 얼마를 못 받았는지를 주장하려면 얼마나 일했는지가 먼저 확인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모아 둘 수 있는 자료
급여가 입금된 통장 거래내역은 지급된 금액과 시점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급여명세서가 있다면 항목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기록은 지문 인식, 출입 기록, 근무표 어느 것이든 됩니다. 정리된 형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업무 지시가 오간 메신저 대화도 자료가 됩니다. 야근이나 휴일 근무 지시가 확인되는 부분을 따로 저장해 두십시오.
회사 계정 자료
사내 메신저나 그룹웨어에만 남아 있는 자료는 퇴사하면 접근이 끊깁니다. 재직 중이시라면 본인에게 필요한 범위에서 미리 보관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포괄임금이라는 답변을 들으셨다면
기본급에 연장수당이 포함되어 있다는 설명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형태가 인정되려면 급여에서 수당 몫이 얼마인지 구분되어 있어야 합니다. 명세서에 그 구분이 없다면 다퉈 볼 여지가 있습니다.
기한
임금채권은 3년이 지나면 청구할 수 없습니다. 밀린 기간이 길어질수록 앞쪽부터 사라집니다.

